'CU 사태' 결국 평행선…BGF로지스-화물연대 26일 재교섭

연합뉴스

BGF리테일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사태 해결을 위한 두 번째 교섭에 나섰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합의 없이 마무리됐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는 24일 오후 2시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호텔에서 실무교섭을 진행했고 오후 6시 35분쯤 종료됐다.

이날은 지난 22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상견례 이후 대전에서 열린 1차 실무교섭에 이어 이틀 만에 마련된 자리다.

양측은 운송료 현실화, 배송기사 휴무 보장, 손해배상 및 법적 책임 철회, 사망 조합원에 대한 책임자 사과 및 명예회복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양측은 오는 26일 다시 만나 실무교섭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는 지난 1월부터 사측에 직접 교섭을 요구해왔지만 사측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지난 20일 진주 CU물류센터 앞 집회 과정에서 50대 조합원이 대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망 사고로 인해 이번 사태가 촉발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 등이 나서며 교섭 자리까지 마련된 것이다.

한편 화물연대는 오는 25일 오후 진주 CU물류센터 앞에서 조합원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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