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의 성과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13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청·직속기관 평가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그동안 종합적인 성과 점검 체계가 없었던 직속기관에 대한 평가가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직속기관 사업과 도교육청 핵심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신규 평가 도입에 따른 기관별 역량 강화를 위해 전·현직 교수와 공무원 등 8명으로 평가지원단을 구성하고 30일까지 지표 설계 자문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 평가는 지역 규모와 교육 여건 차이를 고려해 2개 그룹으로 나눠 운영된다. 평가 항목은 인공지능(AI) 미래인재 양성과 공교육 강화, 책임교육·돌봄, 학교 공동체 회복 등 4개 영역 19개 지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우수·우수기관 선정 제도를 폐지한다. 모든 교육지원청의 지표별 추진 실적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데 따른 것이다. 기관 간 서열화를 지양하고 분석과 환류 중심의 평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북교육청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평가는 개선과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 운영을 지원하고 신뢰받는 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