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중동 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 방안을 수립한 직원 등을 비롯해 국익 증진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27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6년 제1회 특별성과 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익 증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포상은 총 22건의 성과 사례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7개 과제, 24명을 선정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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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국민 체감 대상'은 '비상경제 대응방안 수립 등 중동전쟁 총력 대응' 성과를 거둔 종합정책과 최봉석 서기관 외 5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지난 2월 중동전쟁 발발 직후부터 부총리 주재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상시 운영하는 등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해 거시경제·물가 상황을 24시간 점검·대응했다.
재경부는 이들이 중동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 방안을 마련해 경제·민생 회복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특히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산하 '중동전쟁 물가대응팀'을 신설해 공산품·가공식품 전반 등을 특별관리품목으로 집중 관리하고, 중동 피해기업 대상 정책금융을 4조 원 규모 추가 확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가치 창조상'은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4월 편입 원안 확정에 기여한 외환제도과 박세웅 사무관 외 2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주요 투자자 대상 전방위적 아웃리치와 원화 일시차입 제공 방안 마련을 통해 WGBI 편입을 확정 지으며 자본시장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 성장상'은 두 팀에 수여됐다. 외환제도과 장우진 사무관 외 2명은 러시아산 원유·석유제품 도입 과정에서 금융결제 애로를 해소해 기업의 원자재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전략경제총괄과 정여진 과장 외 4명은 '한미전략투자특별법'의 신속한 입법을 지원해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 힘을 보탰다.
'성실 도약상'은 세 팀이 받았다. 김지은 공급망대응담당관 외 2명은 1조 5천억 원 규모의 '중동 피해대응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국고총괄과 조중연 팀장 외 2명은 블록체인 기반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세제실 조성아 사무관은 암호화자산 정보교환 규정 해석을 지원하는 AI 챗봇을 직접 개발해 수상자에 포함됐다.
재경부는 "이번 포상에서 재경관 및 파견 직원 등 소속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대국민 정책 성과'에 기여한 모든 인물을 발굴해 확실한 보상을 지급함으로써 개방형 성과주의를 확립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에는 국민 체감 대상에 포상금 1천만 원 등 총 3천만 원이 지급됐으며 포상금 총액의 20%는 지역 상권과 함께 나누는 상생의 의미를 더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