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인 대형 교회인 포도원교회가 김문훈 목사의 뒤를 이을 후임자로 전남수 목사를 낙점하며 본격적인 리더십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포도원교회 당회는 지난 26일, 김문훈 목사의 후임으로 전남수 목사를 추천하기로 최종 결의했다.
이날 당회 투표 결과는 23대 1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 목사에 대한 당회원들의 두터운 신망과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당회의 추천에 따라 포도원교회는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저녁예배 직후 공동의회를 소집했다.
이날 공동의회에서는 전남수 목사의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성도들의 최종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차기 담임목사 후보로 추천된 전남수 목사는 경북대학교 철학과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내 교단인 재미고신 중남부노회 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제자들교회 담임목사로 사역 중이며 특히 지난 2022년 포도원교회가 창립한 '살림목회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포도원교회의 목회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공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회가 열린 지난 26일, 전 목사는 포도원교회 강단에서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