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지역에서 화물연대 간부 A씨를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경남 진주 한 물류센터 파업 현장에서 연좌농성 중 출차하던 차량을 저지하려다 치어 숨졌다.
광양지역 한 시민단체는 중마동 새마을금고 앞에 '시민 활동가 A씨 추모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권향엽 국회의원, 민주당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박문섭·이돈견 광양시의원 후보 등도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권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불과 지난주 서천변에서 열린 세월호 12주기 기억식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보낼 사람이 아니었다"며 "마음이 참 슬프고 아팠다"고 밝혔다.
A씨는 화물연대 간부이자 시민활동가로 광양과 여수 등지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