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에서 마카오로 51kg에 달하는 도시락을 밀반입하려다 30대 남성이 적발됐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마카오 해관이 지난 22일 마카오 횡친(横琴) 입국 통행로 검역장에서 검역을 받지 않은 도시락을 트렁크에 가득 실은 차량을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마카오 주민인 35세 남성은 중국 본토에서 마카오로 도시락을 몰래 들여가려고 했다고 실토했다.
이유는 "값싸고 맛있기 때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밀반입하려고 한 수십 개에 달하는 도시락의 전체 무게는 51kg에 달한다.
중국의 출입국 동식물 검역법은 전염병 등을 이유로 육류 제품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해당 도시락에는 익힌 고기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해당 도시락은 전량 폐기됐다.
현지에서는 이 남성이 도시락을 몰래 가져와 마카오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려는 목적일 수 있다는 의심도 하고 있다. 마카오는 중국 본토보다 물가가 훨씬 비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남성은 해관의 조사를 받은 후 행정 기관인 마카오 시정서(市政署)로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