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뿐 아니라 지방층까지 동시에 자극하는 '재생 치료' 개념의 의료기기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새로운 시술 방식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주 뷰티스맑은피부과의원은 최근 뷰티스맑은피부과의원 신삼식 원장이 개발한 '네오스컬프 플러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장비는 43~45도의 저온 에너지를 일정 시간 유지해 피부층뿐 아니라 지방층과 피부 아래 근막층인 SMAS층까지 자극하는 방식이다.
신 원장은 "기존 치료는 콜라겐 재생 중심이었는데 우리는 콜라겐뿐 아니라 지방층까지 재생하는 플랫폼이다"며 "지금까지는 피부층 치료에 국한됐지만 피부와 지방층까지 전층 재생이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기존 리프팅 시술이 피부 탄력 개선에 집중됐다면, 지방층까지 함께 작용해 주름 개선 등에서 차별화를 내세운다. 신 원장은 "지방층 재생이 가능해지면서 팔자주름과 얼굴 처짐, 볼륨 감소 등 노화 전반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존 리프팅 시술이 회당 수백만 원대의 비용과 제한된 시술 주기를 갖는 데 비해 해당 장비는 비교적 상대적으로 더 낮은 비용(1회당 80만~100만 원)으로 반복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내세운다.
노화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신 원장은 "노화는 콜라겐 감소와 지방세포의 노화·하강이 원인인데,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면 모세포가 활성화돼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낸다"며 "이 원리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시술 방식과의 차이도 강조했다. 신 원장은 "기존 장비는 순간 고열로 조직 변성을 유도하지만 이 장비는 변성 없이 재생을 유도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 지속 기간을 늘렸다"며 "한마디로 '태우는 치료'가 아니라 '재생 치료'가 핵심이다"이라고 말했다.
또 "아프지 않고 전신 적용이 가능하며 반복 시술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며 "피부가 아닌 지방층까지 살리는 것이 노화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효과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기존 시술이 2~3개월에 그친다면 재생 기반 치료는 1년 이상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 승인까지 받은 비침습 재생 치료 장비는 새로운 개념이다"며 "결국 피부가 아니라 지방까지 살려야 노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장비는 현재 국내외 6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며, 서울대병원 등에서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