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난임 지원 받아 태어난 아이, 4년간 6천여명…매년 증가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난임 지원 사업이 출생아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난임 지원 사업을 통해 태어난 아이는 지난 2022년 1112명에서 2023년 1226명, 2024년 1879명, 지난해 1909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구 전체 출생아 1만 817명의 17.6%가 시의 난임 지원을 받아 태어났다.

현재 대구시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전국 최대 수준인 회당 최대 170만 원의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 시 발생하는 본임부담금의 90~100%를 시가 지원한다.

배아 동결비, 유산방지제, 착상 보조제, 냉동난자 해동비 등 비급여 항목도 20~30만 원 추가 지원을 통해 부담을 덜어준다.

아울러 시는 대구시 한의사회와 함께 4개월분의 한방 난임 치료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고 경북대병원을 통해 심리 상담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난해 1909명의 아이가 새로운 가족을 이룬 것은 난임 부부들의 인내와 대구시의 노력이 함께 일궈낸 소중한 결과"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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