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후 장관 업무를 대행하며 후속 작업 등을 이끈 김성범 차관이 제주 지역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했다.
김성범 차관은 28일 오전 이임식을 열고 해수부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차관은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전했고, 청와대는 이날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김 차관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고생한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대학 졸업 후 1994년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김 차관은 해양정책관과 해양정책 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이재명 정부 첫 차관으로 임명됐다.
해수부 부산 이전 이후 갑작스러운 수장 공백 사태가 발생하면서 장관 직무를 대행하며 부산 안착과 해양수도권 육성 후속 조치 등을 이끌었다.
제주 서귀포 출신인 김 차관은 오는 6월 3일 예정된 제주 서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는 위성곤 의원이 제주도지사로 출마하면서 보궐 선거를 치른다. 김 차관은 위 의원과 서귀포고등학교 동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