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전임 총회장들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전임 총회장단은 27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입장문을 통해 "46년이 흘렀지만 5.18 민주화운동화운동 정신은 아직 이 나라의 헌정 질서 안에 온전히 새겨지지 못했다"며 "지난 2024년 겨울 불법 계엄 선포가 우리에게 그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문으로 수록되어야 합니다"며 "그래야 5.18 민주화운동은 한 지역의 아픔과 항거가 아니라, 이 나라 모든 세대가 함께 이어받아야 할 역사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오래전부터 5·18민주화운동 기념 주일을 제정하고, 그 신학적 의미를 정립하는 일에 함께해 왔다"며 "헌법 전문에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이 수록되는 그날까지 교회는 기억하고 발언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