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도민의 실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 '가려운 곳부터 착착' 중 하나인 '경남 AI(인공지능) 음성 돌봄 서비스 전면 확대'를 꺼냈다.
김 후보의 민선 7기 당시 전국 최초로 시작했던 사업을 복원하고 더 고도화해, 취약계층을 위한 경남만의 독보적인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김 후보는 도지사 시절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한 통합 돌봄서비스를 민관과 협력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김 후보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AI 음성기기를 활용한 돌봄 체계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위급 상황에서 손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상태라도 '음성'만으로 구조가 가능하다는 게 핵심이다.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묻고 위급 상황 때 가족과 복지사, 112·119를 즉시 연결하는 선제형 돌봄 체계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틈새를 24시간 메우는 디지털 안전망 역할을 한다.
특히,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 1호인 '김반장이 간다'와 연계해 방문 복지 체계도 구축한다. '김반장이 간다'는 도내 인구 23.2%를 차지하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샤워기 머리 교체, 형광등 교체, 수도꼭지 누수, 방충망 파손 등 해결을 돕는 공약이다.
현재 경남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2.2%에 달하고, 독거노인은 약 15만 명, 등록 시각장애인은 1만 7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김 후보는 먼저 도내 시각장애인 가구를 전부 파악해 미보급 가구에 즉시 기기를 설치하고, 일대일 현장 교육을 병행해 사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도 단계적으로 범위를 넓혀나간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서비스의 '고도화'에 있다. 단순히 응급신고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건강·복지 안내, 약 복용 알림, 심리 상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만약 기기 사용자가 장시간 응답이 없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보호자와 복지사에게 즉시 알리는 대응 체계도 함께 도입한다.
김 후보는 대한노인회와 '경남형 AI 통합돌봄 플랫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비대면 진료 연계를 포함해 도내 7639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AI 돌봄 플랫폼을 확대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KT·네이버 등 주요 통신·플랫폼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수 후보는 "말 한마디로 119에 연결되고, 혼자 계셔도 결코 혼자가 아닌 경남을 만들겠다"며 "AI 돌봄은 소외된 이웃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발표한 경남형 펫보험, 보행 환경 개선 공약에 이어 이번 AI 돌봄 공약까지 더해지면서, 도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김 후보의 생활밀착형 공약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