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중심병원 도약지원사업' 선정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경. 한림대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연구중심병원 도약지원사업(C-LINK R&D)'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규 지정된 연구중심병원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연구중심병원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병원 단위 지원 사업이다.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와 진료의 연계를 촉진하고, 기술 개발부터 실용화까지 전주기 연구 수행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강원도에서 연구중심병원 전용 R&D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병원은 초고령사회 핵심 의료 과제인 뇌신경계 질환 대응을 위한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기반 의료 혁신에 나선다.

오는 2029년까지 국비 약 28억 원을 포함한 총 38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초고령사회 뇌신경계 질환 극복을 위한 환자 맞춤형 정밀진단 및 응급대응 AX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병원은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선제적 스크리닝부터 정밀진단, 지능형 응급 대응까지 의료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균등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완결형 스마트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발 기술의 임상 적용을 넘어 병원 내 의료기술협력단 기술사업화팀과 연계해 기술이전, 교원 창업 등 7건 이상의 실용화 성과도 도출할 계획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과 산업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기반 정밀진단과 응급 대응 체계를 통해 뇌신경계 질환의 중증화율을 낮추고,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총괄 및 세부 과제 책임연구자 사진. 왼쪽부터 이재준 병원장(연구 총괄), 신경과 손종희 교수, 신경과 김철호 교수, H-데이터전략센터 김휘영 센터장. 한림대병원 제공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