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출마…도민 배신 행위"

"현금 살포 의혹으로 민주당 제명"
"도민 가슴에 대못을 두 번이나 박는 것"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윤준병 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29일 "김관영 도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 결정을 한다면 이는 도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두 번씩이나 박는 배신 행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현금 살포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지사의 무소속 출마 이야기가 스멀스멀 들린다"며 이같이 썼다.

김 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나 발언을 하고 있다고 보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지사는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지난 27일 기자들과 만나 "(내란 동조 혐의에 대한) 특검 조사 일정이 겹쳐 입장 발표가 조금 연기될 수 있지만, 아무리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가부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리비 명목의 현금 살포와 12·3 내란 방조 혐의 등 여러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다. 내란 방조 의혹으로 고발된 김 지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종합특검에 출석한다.

한편, 윤 위원장은 지난 12일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 경선의 득표율 추정 수치를 공개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에 "안호영 국회의원, 이원택 후보의 '식비 대납' 의혹 재감찰 요구하며 단식 농성 49.5 : 50.5 통합이 걱정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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