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주권 실현'을 내세운 유권자 운동에 나선다.
사회대개혁 순천시민행동과 순천시행의정모니터연대는 29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주권 실현 순천시민 유권자 운동본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5월 10일까지 시민 대상 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순천시장 후보들에게 공통 질의서와 정책 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후보 답변을 공개해 유권자 판단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운동본부는 "단순한 투표 참여를 넘어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당선 이후 공약 이행까지 점검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광장에서 지켜낸 민주주의가 일상 행정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선거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