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개월 만에 실전…안타 쾅! '빅리그 재입성' 시동

재활 첫 경기서 2타수 1안타

지난해 9월 20일(한국시간) 김하성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방문 경기, 8회 투런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가락 부상으로 재활에 돌입했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이 마침내 실전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노버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 안타를 터뜨렸다. 0-3으로 뒤진 1회말 1사에서 상대 선발 우완 잭 카트소나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다. 이후 후속 타자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그는 더블 스틸까지 성공해 3루까지 진루했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클링스톤스는 비스킷츠에 5-6으로 졌다.
 
이날 경기로 김하성은 수술 이후 재활을 거쳐 약 3개월 만에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지난 1월 국내에서 지내던 중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MLB 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은 점차 출전 이닝 수를 늘려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빅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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