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하루 최대 605만대…고속도로 사고 '비상'

도로공사, 1~5일 특별대책…졸음·추돌사고 주의보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현장. 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연휴 동안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한다. 이 기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569만대로 예상된다. 연휴 첫날인 5월 1일에는 605만대가 몰리며 최대 혼잡이 나타날 전망이다.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도 크게 늘어 서울~부산은 최대 9시간 10분, 서울~광주는 7시간 30분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5월 승용차 사망비율 최고…"졸음운전 주의"

최근 3년(2023~2025년) 통계에 따르면 5월은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다. 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승용차 인명손실 비율은 58%로 연중 가장 높았다.

특히 졸음·주시태만에 따른 사망사고가 57%를 차지했다. 전체 사고 기준으로도 관련 비중이 75%에 달해, 장거리 운행 증가와 큰 일교차로 인한 졸음운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교통 분산과 안전 확보를 위해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5월 1~3일과 5일 신탄진~양재 구간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아울러 졸음쉼터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5월은 여행과 장거리 이동이 늘어 졸음운전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충분한 휴식과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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