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한화그룹 회장이 올 시즌 처음으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방문해 한화 이글스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화는 30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 회장의 야구장 방문 소식을 전했다. 구단 측은 "김 회장이 시즌 초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팀을 변함없이 지지해주는 팬들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화는 올 시즌 초반 불펜 난조와 투타 엇박자가 겹치며 고전하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11승 15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양상문 투수코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코치진과 선수단 모두가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화 팬들의 열기는 뜨겁다. 전날까지 올 시즌 홈경기 15차례나 매진을 기록하며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고 있다. 김 회장 역시 꾸준한 애정을 보여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둔 선수단과 스태프 60명 전원에게 팀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