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맞은 '살목지' 하루 만에 1위 탈환…223만 돌파

신작 공세에도 뒷심 발휘…주말 순위 재편 예고

영화 '살목지'. 쇼박스 제공

공포 영화 '살목지'가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복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지난 4월 30일 하루 동안 10만 21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8062명이다.

'살목지'는 지난 4월 8일 개봉 이후 21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그러나 4월 29일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공세에 밀려 한때 3위까지 내려앉았다가, 단 하루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는 뒷심을 보였다.

특히 '살목지'는 전체 스크린 점유율이 약 12% 수준에 그쳤음에도 좌석판매율 37%를 기록하며 높은 관객 집중도를 나타냈다. 이는 전날 25.1%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로,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인 흐름이다.

2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로, 같은 날 10만 1481명을 동원하며 개봉 이틀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 3251명이다. 3위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4만 7020명을 기록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이 밖에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1만 6797명으로 4위(누적 255만 3516명), '짱구'가 1만 6278명으로 5위(누적 22만 4597명)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향후 순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약 40%로 1위를 차지했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약 25%), '살목지'(약 11%)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주말과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박스오피스 판도는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살목지'는 로드뷰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형체를 재촬영하기 위해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겪는 공포를 그린 작품으로, 이상민 감독이 연출하고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등이 출연했다. 제작진은 이날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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