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5명 선발 출전' 서울, '외인 0명' 군인 정신에 당했다

거수 경례를 하는 김천 상무.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이 김천 상무에게 덜미를 잡혔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서울은 시즌 두 번째 패배. 서울은 8승1무2패 승점 25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울산 HD(승점 17점)도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패해 승점 6점 차도 유지했다.

서울은 클리말라와 안데르손, 바베츠, 야잔, 로스 등 외국인 선수 5명을 선발로 내세웠다. 군인 팀 김천의 외국인 선수는 0명.

선제골은 김천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고재현이 서울 골문을 열었다.

서울은 선두의 저력을 보여줬다. 전반 37분 김진수의 프리킥에 이은 야잔의 헤더 골. 후반 15분 바베츠의 중거리포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김천은 40%의 점유율로도 재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박태준이 야잔의 수비를 뿌리치고 왼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5분 서울 수비수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김인균이 달려들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9라운드까지 7무2패 무승에 그쳤던 김천은 10라운드 부천FC전 2-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울산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동해안 더비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대전하나시티즌전 1-4 충격패에 이은 2연패. 후반 추가시간 조상혁에게 극장골을 헌납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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