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조부모 돌봄수당' 대폭 확대 공약

강기윤, '보육 절벽' 해소 위해 지원 대상 만 48개월까지 연장

국민의힘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이상현 기자

국민의힘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가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공백을 빈틈없이 메우고 조부모의 헌신적인 양육 기여를 정당하게 보상하기 위해 '조부모 돌봄수당 전국 최고 수준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현행 조부모 돌봄수당 사업이 만 35개월에서 중단됨에 따라 발생하는 소위 '보육 절벽' 문제를 창원시가 자체 예산으로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돌봄 사각지대인 36~48개월 아동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직장 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강 후보가 제시한 공약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존 만 24~35개월에서 만 24~48개월 이하로 대폭 확대되며, 이에 따라 지원 기간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두 배 늘어난다. 
 
지급 기준은 손주 1명당 월 20만 원, 2명 30만 원, 3명 40만 원을 유지하며, 조부모가 월 40시간 이상 손주를 돌보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총 예산은 연간 약 13.2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강 후보는 기존 경남도 예산 6억원 외에 추가로 소요되는 시비 7.2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축제성 경비나 소모성 행사 예산을 전면 구조조정해 보육 예산에 최우선 편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밝혔다.
 
강 후보는 "조부모님들의 돌봄 노동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숭고한 가치를 지닌다"며, "지원의 사각지대였던 36~48개월 구간을 창원시가 책임지고 보완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 중심의 안심 돌봄이 가능한 창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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