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생존수영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예산 35억여 원이 투입되며 초등학생 6만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필수 대상인 초등학교 3~4학년은 실기 교육 6시간 이상을 포함해 총 1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나머지 학년도 지역 여건에 맞춰 10시간 이상을 편성·운영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낙엽 뜨기·새우등 뜨기·체온 유지와 같은 생존 기능, 생존 목적의 기본 배영 등 수영 기능, 페트병이나 물에 빠진 사람에게 줄을 던져 구조하는 수상 인명 구조 장비 등을 활용한 구조 기능을 익힌다. 이와 함께 구명조끼 착용법과 부력 체험 등 교실에서 진행하는 실내 체험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태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촘촘한 안전망과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물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생존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