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교육감 전남·광주 단일후보에 장관호 확정

통합공천위 "교육권리장전 협약"…후보군 5명으로 압축

민주진보교육감 전남·광주통합공천위원회 제공

민주진보 진영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감 선거 단일후보로 장관호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진보교육감 전남·광주통합공천위원회는 4일 오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호 후보를 통합 단일후보로 공식 확정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단일화 경과보고와 결과 발표, 공천증 수여, 후보 수락 연설, 교육권리장전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이번 단일화는 특정 후보의 승리가 아니라 전남·광주 교육의 미래를 위한 공동 전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쟁했던 정성홍 후보에 대한 감사와 함께 향후 연대 의지도 강조했다.

이날 함께 선포된 '2026 전남·광주 교육권리장전'에는 지역 교육의 철학과 정책 방향이 담겼다. 장 후보는 풀뿌리 교육자치와 교육공동체 실현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지역과 학교가 연계된 지속가능한 교육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또 동학농민운동과 학생독립운동, 여순항쟁, 5·18민중항쟁, 촛불항쟁 등 지역의 민주주의 전통을 계승해 '교육과 삶이 연결된 지역교육공동체' 실현 의지도 담았다.

장 후보는 "기존 체제로는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 수 없다"며 "전남·광주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감 선거 후보군은 5명으로 압축됐다. 후보군은 강숙영 김대중재단 전남지부 탄소중립위원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최대욱 전 한국교총 부회장 등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