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프리덤'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있는 선박들의 탈출을 돕는 작전으로, 미군은 이를 위해 유도 미사일이 탑재된 구축함, 100대 이상의 육상·해상 기반 항공기, 무인 플랫폼 및 1만5천명의 병력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국제사회의 이익을 위해 선박들을 풀어주라고 이란에 요구하고 있다"며 "지금은 우리의 국제 파트너들이 나서서 이란에 압력을 가할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군은 공격받을 경우에만 대응 사격을 하고 있지만 이란이 상황을 더 고조시키려 한다면 우리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가 해협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이란에 대해 해협 개방을 설득해야한다고도 했다.
이는 미·중 정상회담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중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은 테러를 지원하는 최대 국가이고 중국은 이란 에너지의 90%를 구매해 왔으므로 사실상 테러를 지원하는 최대 국가에 자금을 대주고 있던 셈"이라며 "중국이 어떤 외교적 노력을 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유가 상승'과 관련해선 "단기적인 가격 급등이 미국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잘 알지만, 전쟁이 끝나면 가격이 매우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