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연평도 현장검증…노상원 수첩 속 '계엄 수용시설' 추적

권창영 종합특별검사가 6일 연평도 검증영장 집행을 위해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헬기에 탑승해 있다. 연합뉴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권창영 특별검사)이 6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기재된 '수집소' 장소를 해병대 연평부대 수용시설로 특정해 현장 검증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연평도를 방문, 수집소로 특정한 연평부대 내 수용시설을 둘러보고 실제로 해당 장소가 비상계엄을 앞두고 수용공간으로 준비됐을 가능성 등을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6일 연평도 검증영장 집행을 위해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헬기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 전 사령관은 수첩에 'A급' 수거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명수 전 대법원장, 권순일 전 대법관, 정청래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이름을 기재한 바 있다.

이어 '수거 A급 처리 방안'이라며 '연평도에 수집소 설치', '안보의식 고취차원에서 연평도로 이동'이라고 적었다.

특검팀은 연평도 외에 강원도 등 다른 전방지역 군 시설도 수집소로 활용하려고 한 정황도 살펴보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수집소는 5개소'라며 '오음리, 현리, 화천, 무인도 2개소'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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