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임금체불과 4대보험 미납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동구의 한 요양병원 직원 29명으로부터 4대보험 미납 관련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병원 직원들은 2개월치 급여를 받지 못했고 급여에서 원천 공제한 4대 보험금은 병원 측에서 국민건강 보험공단에 납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급여를 받지 못한 요양보호사들이 출근하지 않으면서 돌봄 공백도 빚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운영 자료와 보험 납부 내역 등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지난달 초부터 관련 피해를 잇달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4대 보험금을 납입하지 않은 게 맞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