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공사 현장에서 한국노총 노조원이 약 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점거한 채 상주시와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6일 경찰과 한국노총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경북 상주시 복룡동 상주문화예술회관 공사 현장에서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소속 노조원 A씨(55)가 약 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점거했다.
A씨는 CBS노컷뉴스와의 전화에서 "상주시와 수주 건설사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가격에 계약해, 하도급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상주시와 해당 건설사, 노조 간의 대화를 요구한다"며 점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상주시의) 공사 재개를 막기 위해 타워크레인에 임시로 올라 있는 것"이라면서 "내려오라고 하면 내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안전을 위해 타워크레인 아래에 안전매트를 설치한 채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