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6·3 지선 여야 강원도지사 후보들은 강원 남부권 공약과 어버이날 행보를 앞세우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이날 평창·정선·태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별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남부권 공략에 집중했다.
우 후보는 평창에서 한왕기 평창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평창을 스포츠·관광·마이스(MICE) 산업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 후보는 "평창 올림픽 유산을 사계절 운영할 수 있는 스포츠·관광·마이스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전환해 가족이 찾고, 청년이 즐기며, 관광객이 머무는 평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선을 찾은 우 후보는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KTX 평창~정선선 조기 추진과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약속했다
태백에서는 김동구 태백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 석탄산업 전환지역을 첨단 스마트팜 단지로 조성하고 산림·목재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복지와 일자리 정책을 강조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춘천 동면 장학리 자전거도로를 찾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인 '자전거도로 그린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작업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인 '자전거도로 그린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
김 후보는 "어르신께 가장 필요한 복지는 결국 건강과 일자리인 만큼 지금보다 일자리를 2배 더 늘리겠다"며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지켜드리는 최고의 효도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후보는 어르신들의 발을 직접 씻겨드리는 '효사랑 세족식'에도 참여했다.
김 후보는 "오늘의 강원을 만든 주역은 어르신들"이라며 "부모님 세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일하는 어르신이 존중받고 노후가 든든한 강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8일 원주에서 열리는 참전유공자 부부 간담회에 참석해 보훈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