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장 선거 당내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 이기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는 정하영 전 김포시장, 조승현·오강현·이회수·배강민 전 예비후보와 만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완전한 원팀'을 선언했다.
이 후보 측은 경선 갈등을 뛰어넘어 지난 윤석열 정권 아래 탄생했던 국민의힘 김포 시정에 대한 심판과 김포의 자부심 회복을 위한 합심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와 뜻을 모은 이들 모두 이기형 후보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는 "김포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정하영 전 시장을 비롯해 조승현, 오강현, 이회수, 배강민 후보 모두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지"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지금 김포는 교통, 교육, 도시 인프라, 미래산업 등 시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유능한 중앙정부와 발맞출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위기 속에서도 김포와 민주당을 끝까지 지켜온 뚝심으로 김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겠다"며 "누가 낡은 정치를 끝내고 김포의 가치를 높일 적임자인지 정확히 판단해달라"고 강조했다.
재선 경기도의원 출신인 이기형 후보는 제21대 대선 이재명 후보 총괄선대위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 동행을 했던 이른바 '김포 파트너'로서 실용 행정력을 앞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