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 후보가 지난 9일 과천 별양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같은 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소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부의장, 강득구 최고위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1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김 후보의 과천지역 러닝메이트인 박주리 경기도의원 후보도 함께 자리해 '민주당 원팀' 승리를 위한 결집 메시지를 보냈다.
이소영 의원은 축사에서 "대통령과 지방정부 임기가 함께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앙정부와 국회, 경기도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시장이 과천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과천 도의원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연 박주리 후보는 "과천의 더 큰 변화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함께 나서게 됐다"며 "김종천 후보와 함께 '실력 있는 원팀' 정신으로 뛰겠다"고 거들었다.
민선 7기 과천시장을 지냈던 김종천 후보는 "과천의 현재 위상만으로는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다"며 성장동력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울대 공대 출신 변호사이자 행정 경험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흔들린 지역 현안을 바로 세우고 다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BIO 클러스터와 UN AI 허브 유치,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 중·고교 교육 불균형 해소, 문화재단 정상화, AI 기반 돌봄·스마트 행정 구축 등 5대 비전을 공개했다. 특히 "교통·교육·돌봄 문제를 말이 아닌 결과로 해결하겠다"며 실용 행정을 부각했다.
김 후보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국회가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지금이 과천 도약의 결정적 기회"라며 "과천의 품격을 지키면서도 시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