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내가 토론 피한다? 상황 따라 말 바꾸는 오세훈"


◇ 박성태>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뉴스쇼에서는 격전지 후보들을 차례대로 만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정원오 후보를 만나고 이번 주에 또 오세훈 후보의 인터뷰가 예정돼 있습니다. 제가 중간에서 양쪽 얘기로 반박을 하면서 사실상의 가상 토론을 좀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원오 후보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원오> 안녕하세요. 정원오입니다.
 
◇ 박성태> 지방선거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민들도 많이 만나는데 민심은 어떻게 청취하고 계십니까?
 
◆ 정원오> 시민들께서 우리 서울시도 좀 효능감 좀 느껴보자.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싸움 좀 그만하고 시민들 민생을 좀 돌봐서 정부가 교체됨으로써 이재명 정부를 통한 효능감을 맛봤잖아요. 그러니까 서울시에서도 그런 효능감 넘치는 시정을 펼쳐 달라 그런 의견이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 박성태> 효능감을 느끼고 싶다. 오세훈 후보는 효능감이 없는 후보입니까?
 
◆ 정원오> 시민들께서 얘기하실 때 5년간, 전까지 합치면 한 10년간이죠. 10년 동안 그렇게 기억나는 게 없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 박성태> 예. 관련돼서는 또 오세훈 후보 입장이 있으면 제가 또 후반에 다시 들어보고요. 최근에 여론조사를 보면요. 일단 5월 1일에 3일까지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입니다. 존칭을 빼고 말씀드리면 정원오 41.4, 오세훈 33.8%입니다. 오차 범위는 7% 포인트가 좀 넘어서 어차피 바깥이긴 한데 이전 조사에 비하면 지금 그래픽도 확인하는데 이전 조사에 MBC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했던 그전 조사에 비교하면 전화 면접 조사입니다. 같이 격차가 좀 줄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와 관련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를 참조하시고요. 이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정원오> 격차가 는 것도 있고 또 준 것도 있고 여론조사가 다양한데요. 중요한 것은 서울시장 선거는 늘 어렵다. 그리고 박빙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는 처음부터 이번 선거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또 생각하고 매 순간 진실하게 또 절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그런 입장으로 지금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6월 3일 지방선거 때도 박빙 승부를 예상하십니까?
 
◆ 정원오> 그렇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박빙으로 이기는 걸 예상하시겠죠. 아무래도 그런데 많은 분들이 정치 분석가들은 이런 얘기를 합니다. 민주당이 지난달 말에 발의한 조작기소특검법 이 안에 공소 취소 권한 여기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재판을 받거나 또는 기소돼 있는 사건들을 특검이 다 공소 취소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발의해서 견제 의견이 강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은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정원오> 지방 정부는 또 입법부와 사법부와 다르게 지방 정부는 민생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러니까 지방 정부의 장이나 지방 행정에서 이런 정쟁의 한복판에 서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민생의 한복판에 서야 된다. 그래서 지방정부인 서울시도 또 그리고 서울시장도 늘 삶의 중심에 시민의 삶의 중심에 서려고 해야지 정쟁에 몰두해서는 안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성태> 그래도 서울시장이면 만약 되신다면 늘 대선 후보로도 분류되는 분들이기 때문에 유권자는 서울시장은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걸 또 묻고 싶을 것 같아요.
 
◆ 정원오> 당연히 그럴 텐데요. 그렇다고 해서 서울시장이 민생의 중심 늘 민생을 중심으로 놓고 봐야지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 매번 의견을 내서 정쟁의 중심에 들어가면 시민들이 피해를 봅니다. 늘 정쟁의 한복판에 서울시가 노출이 되고 그런 과정에서 일이 잘 안 될 것이고 그 피해는 시민들이 입게 되죠. 그래서 오히려 서울시장은 민생을 중심에 놓고 또 통합적 관점에서 늘 일을 풀어가야 됩니다.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보수를 재건하는 자리는 아니지 않습니까?
 
◇ 박성태> 그러면 민생의 중심을 놓다, 중요한데요. 특검의 공소 취소 권한이 들어가 있는 거에 대해서 혹시 그 부분은 생각하시는지 이야기해 주실 수는 없으신가요?
 
◆ 정원오> 그것은 입법부에서 할 일 아닙니까? 입법부에서 하는 일을 행정부에서 사사건건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은 있어도 그걸 발표하는 순간 정쟁으로 들어가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조금씩 또 얘기하는 것에 있어서 본인의 생각을 얘기하는 것에 있어서 자제할 필요가 있다. 그건 정쟁으로 바로 비화되기 때문에 민생을 중심에 놓고 늘 고민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생각은 있지만 불필요한 쟁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씀을 삼가겠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 정원오> 그렇습니다.
 
◇ 박성태> 다만 이 부분 때문에 부울경 대구 경북 혹자는 서울에서도 민주당이 많이 앞서 있던 지지율이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있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봤습니다. 조작기소 특검에 대해서 그러면 민주당이 이렇게 하는 것도 민생과는 많이 떨어져 있다고 보실 수가 있겠네요.
 
출처 : 연합뉴스

◆ 정원오> 국회는, 입법부는 입법 사안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또 결론을 내고 책임을 지는 기관이잖아요. 그래서 입법부에서 입법 활동을 위해서 의견들을 나누고 하는 것에 대해서 지방 행정의 장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일일이 얘기하는 것은 정쟁으로 들어가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입법부는 입법부의 일이 있고 지방 행정은 지방행정에 일이 있다는 말로 이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동산 문제를 많이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9일로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됐습니다. 앞으로는 중과가 되기 때문에 매물 잠김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게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에요. 김용범 정책실장도 그렇게 비슷하게 얘기했고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정원오> 상황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요. 예측하건대 대부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보는 거죠. 왜냐하면 그전에 매물들을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매물들을 내놨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이 아무래도 조금 더 예측이 좀 타당한 거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 박성태> 그러면 만약 서울시장이 되신다면 부동산 시장의 완만한 또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 정원오> 이 부동산 문제는 세제 관련하거나 이런 문제는 정부의 일이고 그 밖에 공급이나 이런 것도 지방정부 일 아닙니까? 서울시의 일이고. 그래서 면밀하게 수시로 소통하면서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고 의논해 들어가야 된다. 이걸 감이나 이런 걸로 결정하면 지난번에 오세훈 시장처럼 그렇게 큰 판단 미스를 해서 많은 시민들께서 고통을 받았지 않습니까?
 
◇ 박성태> 구체적으로 그 미스를 말씀해 주신다면.
 
◆ 정원오> 토허제, 토허제를 거의 충동적으로 푸신 거죠. 그러고 나서 또다시 한 달여 만에 다시 또 확대하고 이건 정말 전형적인 감으로 하는 그런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은 큰 실수였죠. 그래서 지금의 어떤 이걸 불을 붙였는데 저는 시장이 된다면 데이터에 기반해서 정확하게 데이터를 챙기고 또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왜냐하면 시가 마음대로 못 하고 또 정부도 시의 의견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긴밀히 협의해서 이걸 하나하나씩 풀어나가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박성태> 최근 부동산원이 발표한 데이터들을 보면 지금 전반적으로 서울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월세난은 심각하다. 이 정도 데이터는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정도 데이터에서는 어떤 대응을 내시겠습니까?
 
◆ 정원오> 서울시에서도 데이터들을 갖고 있을 것이고 저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부동산원과 또 국토부와, 부동산원 데이터와 함께 국토부와 상의를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어떤 방식으로 하나씩 풀 것인가. 불과 20여 일 남았잖아요. 당선이 된다면 바로 그 데이터를 가지고 협의를 해서 어떻게 풀어가는 것이 현재 집값도 안정화시키면서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인지 이런 방안에 대해서 의논에 들어가겠습니다.
 
◇ 박성태> 지금 너무 원론적인 말씀만 해 주셔서, 되면 데이터 보고 하겠다. 근데 지금 많은 데이터들이 이미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는 게 나와 있거든요.
 
◆ 정원오> 제가 지금 정책 당국자들하고 협의를 해야 될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협의할 수 있는 아직 자격이 안 됐지 않습니까?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전월세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지금 물론 부동산 급등세를 막기 위해서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제로 묶고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다 보니 그런 작용들이 전월세 시장에 미쳤다는 분석도 많은데.
 
◆ 정원오> 그런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상 공급이 안 돼서 그런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 공급의 주체를 지난 5년간 시장을 했던 오세훈 시장님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는 거죠. 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드렸더니 책임져야 될 분이 오히려 책임을 묻고 있다고 제가 얘기를 한 거거든요. 전월세는 공급이 부족하다. 그러니까 아파트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공급에. 그렇게 얘기를 하셔서 제가 그럼 아파트 말고도 2~3년이면 해결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빌라 도시형 생활주택 이런 건 왜 안 하셨냐고 제가 질문한 바가 있습니다. 아파트도 마찬가지고 또 이 오피스텔, 빌라, 도시형 생활주택 이런 것들도 같이 공급이 돼야 되는데 전체가 다 멈췄어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책임이 오세훈 시장한테 있다. 그런데 그 책임은 오히려 지금 집권한 지 1년밖에 안 된 정부에 묻고 있어요, 5년 동안 시장을 하셨던 분이.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좀 스스로를 돌아보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성태> 집을 짓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전에 맡았던 분의 책임이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정원오> 그 얘기를 오세훈 시장께서 아파트는 짓는 데 10년, 15년 걸리니까 그렇게 공급을 못 했다. 이런 얘기를 하셔서 제가 그러면 2~3년밖에 안 걸리는 오피스텔이나 빌라나 도시형 생활주택은 왜 공급을 안 하셨냐고 반문을 한 거죠.
 
박종민 기자

◇ 박성태> 정원오 후보님은 시장이 되면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서 빌라와, 오피스텔 도심 내에 공급하겠다. 그래서 2~3년 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셨죠?
 
◆ 정원오> 그런 얘기는 한 적이 없습니다.
 
◇ 박성태> 그래요?
 
◆ 정원오> 그러니까 제가 좀 전에 한 얘기를 비꼬아서 가지고 또 꼬여서 빌라 위주로 공급을 하겠다는 식으로 발표를 하셨는데 그거 정말 잘못된 얘기죠. 얘기를 정확하게 듣고 얘기를 하셨어야 되는데 제 얘기는 아파트, 저는 일관적으로 수요 맞춤형 공급이 돼야 된다. 그래서 아파트 그러니까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필요하신 분들 민간 공급 아파트가 필요하신 분들한테는 아파트가 공급이 돼야 되고 또 그런 빌라나 오피스텔이나 이런 것이 필요하신 분들한테는 또 그렇게 제공이 돼야 되고 임대주택 마찬가지고 그런 맞춤형으로 각각 공급을 해야 된다라고 수차례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 박성태> 그러니까 사실 오세훈 후보 측에서 정원오 후보가 빌라나 오피스텔을 도심에 공급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지적하면서.
 
◆ 정원오> 그거 위주로 하겠다고 얘기를 한 거죠. 저는 그런 적이 없는데.
 
◇ 박성태> 그런 적이 없고 이렇게 하지 왜 안 했냐고 물어봤던 얘기라는 말씀이시군요?
 
◆ 정원오> 그렇죠.
 
◇ 박성태> 그러면 안 하실 겁니까?
 
◆ 정원오>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수요 맞춤형으로 한다고 원하는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한다. 빌라 수요가 있는 곳은 빌라를 공급하고 오피스텔 지금 청년 주택들 있지 않습니까? 역세권 청년 주택들. 이런 것은 공급이 돼야죠. 원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이런 것들을 공급을 한다고 하는 얘기인 것을 그거 위주로 한다는 식으로 또 말을 비꼬는데 이건 굉장히 잘못된 태도인 것 같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여러 대책 중 하나라고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 정원오>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사실 말씀하신 대로 아파트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많은 분들은 사실 아파트를 원하죠. 부동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 정원오> 그래서 말씀드린 건데 오세훈 시장 5년 동안 인허가, 착공, 준공 이런 게 전 10년 동안에 비해서 7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착공하고 준공은 그렇다 치더라도 인허가는 그래도 빨리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다 70%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것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이 일단 책임을 지고 그다음에 얘기를 해야 되는데 또 장밋빛 또 얘기만 공급하겠다는 얘기만 합니다, 실천은 하지 않고. 저는 확실하게 이 부분들에 대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들을 받아 안아서 더 빠르고 안전하게 가겠다고 해서 착착 개발이라고 제가 이미 공약을 발표해서 매 단계를 책임져 주는, 기획만 잘 된다고 일이 진행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단계 단계마다 재건축 재개발은 단계가 굉장히 많고 복잡합니다. 그때마다 시에서 바로 도움을 드리고 단계마다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착착 진행하겠다 해서 착착 개발 제가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 박성태> 착착 개발.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박원순 시장 때 이미 이전에 오세훈 시장이 했던 재개발 재건축 추진하고 있던 거를 다 지구 해제를 해서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박하신다면요?
 
◆ 정원오> 오세훈 시장께서 5년 동안 시장을 했는데 시장하시면서 본인이 약속한 게 있어요. 전임 시장이 이렇게 했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잘하겠다고 한 게 36만 호 5년 안에 공급하겠다. 매년 8만 호씩 공급하겠다. 그렇게 해서 당선이 되셨어요. 그리고 당선되고 나서 그렇게 얘기하셨고 근데 어떻게 됐습니까? 절반도 못 했습니다. 왜 남의 탓만 합니까? 왜 전임자 탓만 하고 본인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본인이 한 말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반성이 없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반성하셔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황진환 기자

◇ 박성태> 용산에 대해서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원래 이 안에 6천호의 주택이 들어가기로 돼 있다가 근데 지금 서울에 집이 없으니까요. 집값도 많이 오르고. 정원오 후보는 1만 세대를 여기다 넣겠다고 했고요. 여기에 대해서 오세훈 후보 주장은 1만 세대로 늘리면 이게 완전 닭장이 된다. 공원, 학교는 어떻게 할 거냐. 8천세대가 최대이다, 그나마 8천세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박하신다면요?
 
◆ 정원오> 제가 1만 세대를 한다는 게 아니에요.
 
◇ 박성태> 그래요?
 
◆ 정원오> 8천세대든 1만 세대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해야 된다. 1만 세대면 1만 세대도 가능하다는 얘기였고 중요한 얘기는 여기서 이 사업의 대표 시행자, 이게 사업의 공동 시행자가 코레일과 SH입니다. 공동으로 하는 겁니다. 땅은 코레일 땅이 70%입니다. 그러면 대표 사업자 그러니까 권한이 훨씬 센 게 코레일 아닙니까? 정부 측에서 1만 세대를 하겠다고 하는데 서울시에서 이거 아니라고 사사건건 반대를 하면 일이 들어가겠습니까? 일이 안 되겠죠. 그래서 제가 한 얘기는 서울시 정부에서 1만 세대 계획이 있고 서울시에서 6천세대 계획이 있다가 8천세대로 올렸잖아요. 8천세대 계획이 있으면 서울시하고 코레일이 합의를 해야 진행되는 건데 왜 사사건건 싸우려고만 하냐. 열어놓고 고민을 해야 된다는 취지로 얘기를 한 거고요. 그래야 일이 돌아갈 거 아닙니까?
 
◇ 박성태> 협의를 해야 된다는 거군요.
 
◆ 정원오> 그렇습니다. 그리고 6천세대든 8천세대든 1만 세대든 학교 계획이 들어갔어야죠. 6천세대의 학생들은 멀리 다녀도 되고 그럼 8천세대 학생들은 그걸 어떻게 합니까?
 
◇ 박성태> 아마 주장은 세대가 늘어나면 학교도 더 필요하기 때문에 그러면 계획을 다시 짜야 된다. 이런 주장으로 이해해도 됩니까?
 
◆ 정원오> 그렇지 않습니다. 6천세대로 잡아놓고 학교도 잡지 않았습니다.
 
◇ 박성태> 학교 부지가 아예 없나요 그 안에?
 
◆ 정원오> 안 잡아놨죠, 그래 놓고 나서 지금 정부 탓을 하는 겁니다.
 
◇ 박성태> 그건 제가 좀 확인을 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천세대 학교가 원래 다른 아파트도 다 기부채납 형태로 학교 부지가 들어가는 건데.
 
◆ 정원오>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리는 건데요. 이렇게 매번 남 탓만 합니다. 서울시에서 잘못했던 거는 얘기를 하지 않는 거죠. 지금 그 부지에 학교 부지가 있었다면 6천세대에 학교 부지를 넣어놨다면 지금 학교 부지가 왜 문제가 되겠습니까?
 
◇ 박성태> 알겠습니다. 말씀은 그러면 학교 부지를 충분히 예상해서 많이 뭐랄까요? 여유로 남겨놓지 남았다. 이런 지적이신가요?
 
◆ 정원오> 그런 게 아니고 학교 부지 자체를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서울 전역이 지금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여 있죠. 오세훈 시장은 이게 규제가 어떤 부작용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풀 수도 있다. 이런 점도 시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정원오> 당연히 부작용이 있고 또 불편한 점이 있다면 보완해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 드렸던 것처럼 아파트값 흐름.
 
◇ 박성태> 흐름 시장을 봐서.
 
◆ 정원오> 시장 상황 그리고 또 그런 데이터를 가지고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진행해야지 이걸 자꾸 갈등식으로 정쟁식으로 만들면 안 된다.
 
◇ 박성태> 앞서 학교 부지나 용산 또 토지 거래가 많은 부분 오세훈 시장이 토론 좀 하자고 그러는데 정원오 후보가 피하신다고 주장합니다.
 

◆ 정원오> 저는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면 신뢰를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시장이 한 달 전에 불과 한 달 전에 윤희숙 후보나 이런 분들이 토론하자고 할 때 뭐라고 얘기하셨는지 스스로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한 30초 남았는데 서울시 유권자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 정원오> 이번 서울시장의 임기는 이재명 대통령의 남은 임기랑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그래서 시장이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서 정쟁만 일삼는다면 그 피해는 오로지 시민들한테 돌아갑니다. 저는 정부와 손발을 착착 맞춰서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 시민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원오> 감사합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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