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는 지귀연 부장판사를 조사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지난 7일 지 부장검사를 뇌물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동석자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시민단체는 지 부장판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고, 수사에 나선 공수처는 지난해 11월 지 부장판사의 택시 어플리케이션 이용 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해 9월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직무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심의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지 부장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사건을 맡아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며, 지난 2월부터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