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용인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우상혁은 11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0회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7을 뛰어넘어 1위를 차지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거친 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국가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 무대에서 우상혁의 적수는 없었다.
우상혁은 2m15와 2m21을 첫 시기에서 가볍게 넘으면서 1위를 확정했다. 2위는 2m15를 넘은 김주는(고양시청)이었다. 우상혁은 2m27을 두 번째 시기에서 넘은 뒤 경기를 마쳤다.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올해 우상혁의 첫 실외 대회였다.
우상혁은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고교생이었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10위를 기록했고,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금메달 중국 왕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금메달 카타르 무타즈 에사 바르심)는 은메달을 땄다.
한편 우상혁은 오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출전 후 유럽으로 날아가 다이아몬드 리그 일정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