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데이터베이스 사용량에 따라 컴퓨팅 자원을 자동으로 조절해 운영 부담과 비용을 동시에 줄여주는 서비스 'Cloud DB Serverless'를 출시했다.
Cloud DB Serverless는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기업 최초로 선보이는 서버리스 기반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상품으로, 인프라 관리 없이도 엔터프라이즈급 고성능·대용량 환경을 지원하면서 기존 가상머신(VM) 기반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의 운영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시장은 VM 기반 운영 모델이 주류를 이루면서,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서버를 과도하게 확보하고 사용량과 무관한 고정 비용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 특히 최근 인프라 원가 상승으로 기업 부담이 커지자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운영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
Cloud DB Serverless는 컨테이너 기반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토대로, CPU·메모리·스토리지 자원이 트래픽에 따라 자동으로 늘고 줄어드는 오토스케일링(Auto Scaling) 기능과 사용량 기반 과금 구조를 결합해 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축적해 온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쿠버네티스 기술 역량을 집결해 구현한 결과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Cloud DB Serverless가 국내 클라우드와 데이터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비용과 성능을 동시에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공 리전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실시간 사용량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백업 수행 최적화와 서버 자원을 자동으로 배분해 인프라 비용은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 등 독자 특허 2건을 적용했다.
정승용 네이버클라우드 Cloud DB Platform 리더는 "Cloud DB Serverless는 그동안 많은 기업이 겪어온 자원 관리의 번거로움과 비용 낭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며 "사용자가 인프라 운영 부담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