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의 합격선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12일 종로학원이 전국 10개 교대의 2026학년도 정시 모집을 분석한 결과,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춘천교대, 광주교대 등 7개교의 합격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대는 등록자 80% 컷(대학 환산점수)이 630.08점으로 2025학년도(618.41점)보다 11.67점 오르면서 2023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인교대는 등록자 평균 합격점수(대학 환산점수)가 881.594점에서 885.773점으로, 공주교대는 등록자 최저점수(대학 환산점수)가 324.25점에서 330.75점으로 각각 올랐다.
다만 청주교대는 등록자의 80% 컷(수능 등급)이 전년도와 같았고 대구교대는 등록자 70% 컷(국어·수학·탐구 영역 백분위)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교대는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의 전형 방법이 바뀌면서 비교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합격 최저 점수(대학 환산 백분위)도 89.21점에서 90.63점으로 상승했다.
수시 모집에서도 10개 교대 중 서울교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진주교대, 광주교대, 청주교대 등 6개교의 합격선이 올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교권침해 등 교사 관련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되는 상황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문과 학생들이 전문직인 교대에 대한 선호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