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서 진주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무소속연대를 결성했다.
무소속연대 조규일 후보를 비롯한 김형석·박태양·임기향·최신용·황진선 후보는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져가는 지역 정치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새로운 정치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무소속연대는 "지금 시민들은 정당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공천은 시민의 뜻인지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인지 묻고 있다"며 "특정 정치인의 줄 세우기 정치, 밀실 공천, 불공정한 정치 문화를 단호히 거부한다. 정당 정치의 이름으로 특권을 누리면서도 책임·원칙·헌신이라는 정당의 본래 가치를 외면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무소속연대는 네 가지 실천 방향으로 무너진 지역 정치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것을 비롯해 시민의 정치 실현,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대 구축,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진주시장 선거에 나서는 조규일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 경쟁이 아니라 진주의 미래와 진주시민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다"며 "천년고도 진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