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포워드 브랜든 클라크가 세상을 떠났다.
클라크의 에이전시 프라이어리티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클라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프라이어리트 스포츠와 멤피스는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ABC 뉴스에 따르면 클라크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마약류가 발견됐고, 타살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된다는 보도였다. 클라크는 지난 4월 아칸소주에서 과속 및 금지 약물(크라톰) 소지 혐의로 체포된 경력이 있다.
클라크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뽑혔다. 곧바로 멤피스로 트레이드됐고, 7시즌 동안 309경기에 출전했다. 데뷔 시즌 올-루키 팀에 선정됐고, 평균 10.2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한 식스맨 자원이었다. 다만 아킬레스건 파열로 2023-2024시즌 6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5-2026시즌에도 부상으로 2경기만 뛰었다.
멤피스는 "클라크는 훌륭한 팀원이었고, 훌륭한 사람이었다. 구단과 멤피스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도 "엄청난 열정과 투지로 사랑받는 동료이자 리더였다.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멤피스 구단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멤피스 입단 동기 자 모란트는 인스타그램에 클라크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리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