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오고 싶은 곳이 되어야" 다음 세대 함께하는 강릉반석감리교회

이재은 목사(오른쪽)는 "교회가 교회만이 아닌 지역과 마을을 위한 열린 공간이 될 때 선한 영향력이 더욱 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아나운서

◇ 이기원> 크리스천Q에서 오늘 모신 분은 강릉 반석감리교회 이재은 목사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 이재은> 안녕하세요. 저는 강릉 반석교회를 섬기는 이재은 목사입니다.
 
◇ 이기원> 예. 강릉 반석감리교회 이재은 목사님 모셨는데요. 목사님 한번 자기소개 한번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재은> 네. 저희는 반석을 여신, 즉 물이 흘러나와 마른 땅에 강 같이 흘렀다는 시편 105편의 말씀처럼 강릉 땅이 은혜의 강물로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섬기고 있는 강릉 반석교회 이재은 목사입니다.
 
◇ 이기원> 네. 반석에서 물이 나왔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우리 작년 강릉이 가뭄을 이렇게 겪었잖아요. 아마 정말 그때를 대비한, 예비한 하나님의 그 교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이재은> 네. 감사합니다.

◇ 이기원> 아마 강릉 지역의 많은 분들에게 영적 갈급함, 목마름을 채워주는 그런 교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목사님과 교회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 근황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재은> 한국교회가 가정의 달 되면 거의 비슷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희 교회도 5월 첫째 주를 어린이 주일로 명칭을 바꿔서 '다음 세대 사랑 주일'로 지켰고요. 그리고 둘째 주일에는 어버이주일로, '부모 공경주일'로 지키고 있고요. 그리고 셋째 주에는 시니어 세대 분들을 모시고 소풍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통합 예배로 가정주일을 지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족의 개념이 요즘에는 많이 다양해졌잖아요. 저희는 영적 가족인 우리 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5월 마지막 주에는 우리 소그룹 감사데이(day)로 소그룹별로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이기원> 얘기를 듣다 보니까 어린아이 다음 세대부터 시니어까지 두루두루 보살피는 것 같은데 혹시 강릉 반석감리교회는 3, 40대 층하고 시니어 어르신들하고 비율이 어느 정도 되나요?
 
◆ 이재은> 저희는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다음 세대에 조금 더 집중을 하다 보니까 다음 세대의 아이들을 품고 있는 3040 세대 분들도 계속해서 유입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예전에는 어른 세대가 훨씬 많은 비율이었는데 지금은 세대별로 분포가 골고루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강릉 반석감리교회 전경. 반석교회 제공
 
◇ 이기원> 네.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 이재은> 네. 감사합니다.

◇ 이기원> 어린이날이 있었죠. 강릉 반석교회는 지역 안에서 다음 세대를 품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교회로 유명한데요. 혹시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들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이재은> 뭐, 특별한 것은 없고요. 교회에 오는 아이들이 정말 기쁘고 또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마음을 갖고 아이들이 즐겁게 교회에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찬양과 율동, 활동들을 통해서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요. 예배 후에는 놀이, 게임을 통하여서 아이들이 공동체성도 가질 수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소그룹 활동을 강조해서 분반공부를 더 역동적으로 가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지난 어린이 주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게임과 선물을 준비해서 정말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요. 왜냐하면 아이들을 또 데리고 오고 또 갈 수 있도록 부모님의 협력들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님들과의 소통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아이들을 교회에 보냈을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라든가 아이들을 기다리는 동안에 부모님들끼리 교제할 수 있는 그런 교제의 시간들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 이기원> 목사님은 부교역자 때 다음 세대 부서 중에 어디를 혹시 맡으셨나요? 주로.

◆ 이재은> 처음에는 유치부를 맡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결혼도 하기 전이니까 어린 아이들에 대한 케어를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 몰라서 그 사역이 너무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유치부 사역을 통해서 또 연단하고 훈련하시고자 했던 부분들이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어린 영혼들 정말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주셨고 또 그런 어린 영혼들을 섬기면서 정말 유아기, 어린아이들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많이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교회에 나가는 게 그렇게 싫은 적이 없었는데 유치부 사역을 할 때에는 정말 그 사역이 저와 잘 안 맞는 것 같고 어려워서 그때는 교회 가는 것이 정말 십자가를 지는 것처럼 아주 힘들게 느껴졌는데 지나고 보니 그때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기원> 예. 목사님 혹시 학부 때도 신학교 다니셨나요?

◆ 이재은> 예. 그렇습니다.

◇ 이기원> 기독교 교육과 다니셨습니까? 신학과 다니셨습니까?
 
◆ 이재은> 저는 신학과를 다녔습니다.

◇ 이기원> 그렇군요. 목사님이 지금 말씀하신 어린아이부터 그러니까 영유아부터 시니어 노인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마음을 갖고 계신 것이 말씀에서 느껴진 것 같습니다. 지역 내 초등학교 장학금 전달하고 또 여름과 겨울에 성경 학교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린 세대에게 복음을 전할 때 가장 중요하게 목사님께서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이재은> 네.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또 그 아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섬김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어른들의 그런 하나 된 모습들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은 교단이나 뭐 교회 이런 걸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는 교회들 간의 연합 또 어른들이 함께 하나 된 모습들이 정말 중요한 모습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더군다나 주일 학교 같은 경우 요즘 없는 교회들이 많은데 교회에 한 두 아이들이라도 있으면 그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교회가 달라서 또 교단이 달라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제때 필요한 교육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처럼 안타깝고 또 이 세대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지거든요. 그래서 좀 더 어른들이 교회나 교단을 넘어서 우리 아이들 다음 세대를 위한 그런 진심 어린 관심, 사랑 그리고 연합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강릉 반석교회에서 열린 강원권 청년연합집회. 반석교회 제공

◇ 이기원> 말씀드린 것처럼 교회에서의 연합, 같은 교단, 교파에도 연합 이런 것들이 참 중요한데 연합사역을 하다 보면 목사님도 아시기 때문에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서로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교회에서 연합 사역을 하시면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그 속에서 이겨내셨던 방법이 있으면 어떤 것이 있었는지 한번 나눠주실 수 있겠습니까?
 
◆ 이재은> 두 가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우리 교회가 전폭적으로 섬겨서 과연 돌아오는 것이 무엇이냐? 우리 교회 자체의 어떤 이익이라든가 유익을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쨌든 재정이나 시간이나 인력을 투입했을 때 거의 다음 세대 사역은 쏟아붓는 사역이잖아요. 아이들에게 쏟아붓고 그것이 당장 눈앞의 열매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군다나 우리 교회 아이들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교회의 아이들이나 지역 내 아이들을 섬기는 일은 더욱 그런 마음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더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우리 교회를 넘어 지역과 또 미래를 생각하는 그런 안목이 부족했던 것이 참 어려움이 있었고요. 또 두 번째는 여러 해를 하다 보니까 우리 스스로 좀 교만한 마음들이 드는 것, 우월 의식을 갖는 것, 우리 교회가 이렇게 하는 거야 라는 그런 어떤 마음들이 조금씩 보이지 않게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교회를 이 연합 가운데 빼는 것이 참 어렵더라고요. 우리 교회의 이미지나 이름을 빼야 온전한 연합이 이루어질텐데 어느 순간 우리 교회가 주도를 하다 보니까 우리 교회가 중심에 서 있고 그러다 보니까 그 연합이 어쩌면 작은 교회들이나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그런 우려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 이기원> 네. 요즘은 아이들이 교회보다 학원과 미디어에 더 익숙한 그런 환경인데요. 이런 시대 속에서 교회가 다음 세대에게 기억에 남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보시는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재은> 네. 교회가 오고 싶은 곳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참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순간 교회가 예배만 드리는 곳으로 인식이 되다 보니까 아이들이 기피하고 또 힘들어하게 되었는데 정말 아이들의 어떤 니즈를 우리가 파악해서 정말 오고 싶은 교회 또 부모들이 보내고 싶은 그런 교회가 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다. 그런 것이 시설적인 부분들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내고 또 그런 것들을 잘 실행하는 것도 포함되리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저희도 공간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 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무슨 공간이 필요할까 아이들에게 조사를 해 본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회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들도 하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은 스터디 카페라는 줄여서 '스카'를 간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교회가 제공한다면 아이들이 또 공간에 올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도 제공해 준다면 한 번이라도 더 교회에 올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또 놀 수 있고 교제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제공하는 교회 공간이 된다면 너무 좋겠다 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어요. 아직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교회 공간을 보면 너무 어른 위주로 모든 공간들이 만들어져 있잖아요. 가장 중요한 예배 공간도 어른들을 위한 예배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고 시설물 대부분이 아이들을 배려한다기보다는, 아이들에게 끌리는 그런 매력적인 공간이라기보다는 주로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공간 형성이 되어 있는데 조금 더 아이들을 위한 그런 공간으로 교회가 바뀌지 않으면 다음 세대 아이들을 붙잡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들이 있습니다.
 
◇ 이기원> 저희가 알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지역 주민에게 주차장을 오픈을 하고 옆에 있는 초등학교를 위해서 아이들 등·하교 때 교회 주차장을 이용하게 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했는데 그 이야기도 혹시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이재은>  네. 교회는 지역 속에 함께 있잖아요. 그러니까 마을 교회, 지역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교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지역과 마을 사람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 될 때 오히려 더욱 교회의 영향력, 선한 영향력이 세상 가운데 흘러가리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거든요. 만리장성을 쌓은 진나라는 쉽게 멸망했지만 오히려 길을 만든 로마는 오히려 더 많은 세월을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던 것처럼 교회가 담을 쌓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일들을 더 많이 만들어 간다면 그것이 지역을 섬기는 일이 될 거고 또 지역 내에 선한 영향력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는 그런 거룩한 통로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차장뿐만 아니라 교회에 여러 공간들을 필요하다 그러면 언제든지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또 학교에게 함께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조그마한 카페도 하나 있는데요. 카페를 만드는 목적도 지역과 조금 더 소통하고 지역분들이 교회라는 공간이 좀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제공하고자 책을 판매하고 또 음료를 판매하는 그런 북카페를 그렇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 이기원> 한번 확인하고 싶어요. 등·하교 시간에 주차장은 좀 전에 말해주셨고 교회와 학교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 이재은> 네, 맞습니다. 저희도 그 통로가 있어서 어쩔 때는 좋을 때도 있고요. 제일 좋은 건 무엇보다도 학교 학부모님들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길가에 아이들을 내려주는 것보다는 주차 공간에서 안전하게 하차하고 부모님들도 그 주차 공간에서 학교 때 기다렸다가 픽업해 갖고 갈 수 있으니까 그런 면에 있어서는 너무너무 좋고 또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서 우리가 그런 작은 일이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들에게는 오히려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 이기원> 혹시 이용했던 학부모 중에서 고맙다, 감사하다. 이런 표현 들어보신 적 있나요? 그런 거 들으면 참 힘이 될 것 같은데요.

강릉 반석카페. 반석교회 제공

◆ 이재은>  아, 그런 분들도 카페에 오셔서 음료를 사 드시면서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또 저희가 늘상 그렇게 이용하도록 열어놓다 보니까 또 이것이 교회 주차장인지조차도 모르시는 분들도 사실은 계세요. 그래서 저희가 어떤 특별한 경우에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인데 특별한 경우에는 교회의 큰 행사들로 인해서 주차장을 미리 공지하고 조금 막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지역 주민분들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왜 막았냐 교회가" 이렇게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이기원> 그런 생각을 해봐요. 지금 강릉 반석감리교회 주차장을 통해서 학교에 등·하교 했던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그것을 기억할 것 같아요. 교회 안 다니는 아이라 할지라도 '나 어렸을 때 이렇게 다녔어' 라고 그 아이는 분명히 교회나 복음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것 같아서 큰 일인 것 같아요.

◆ 이재은> 그러기를 간절히 소망하고요. 안 믿는 분들은 교회 옆을 지나가면서도 그 십자가가 보이지 않는 모양이더라고요. 아마도 세상의 악한 영들이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해서 그런 십자가나 빛 대신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광고하는 그런 곳에다가 전도 광고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아파트에 사는 분에게 "저희 교회에서 그 엘리베이터 전도 광고를 했는데 혹시 보셨냐"고 그러니까 한 번도 못 봤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관심이 없으면 바로 앞에 있는 광고도 보질 못하고 또 교회도 보지 못하는 경우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기도하는 것은 이 땅을 밟는 분들, 어쨌든 교회 마당을 밟는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마음의 평강 주시고 또 감동하여 주셔서 언젠가는 빛 되신 주님을 알도록 하여 달라고 저희가 그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 이기원> 네. 강릉 반석 감리교회에 부러운 것 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강릉 지역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 사역을 하시는 건데요. 강릉은 아니지만 청년연합 컨퍼런스 개최 등 청년, 청소년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만드는 데에도 굉장히 힘을 쓰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목사님이 가장 크게 느낀 다음 세대의 가능성이 무엇인가 궁금합니다.

◆ 이재은> 네. 청년 학생들이 모였을 때 그 예배 열기는 정말 뜨겁거든요. 정말 아이들의 열정 또 흥, 그런 어떤 끼들이 넘치는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런데 평소에 보면 아이들이 좀비처럼 다니는 모습을 보면 '이런 특별한 집회, 특별한 예배 때는 그렇게 뛰고 자기들의 흥과 끼를 발산하면서 왜 평소에는 그러지 못할까 ?' 하는 아쉬움들이 굉장히 많이 남게 되어 집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이런 열정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그런 아이들에게 맞는 예배의 분위기나 그런 코드를 우리가 평소에 잘 세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이 그런 환경만 되면 얼마든지 열정적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또 정말로 살아있는 공동체로 아이들이 그렇게 활동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 이기원> 반석교회는 우리 이웃을 가족처럼 늘 가까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서 교인 그리고 우리 강릉 시민과 함께 강릉 경포 호수 공원을 걸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취지나 활동 내용을 한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이재은> 네. 저희 교회가 이웃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함께하는 교회 그리고 지역과 함께하고자 하는 그런 다짐의 퍼포먼스로 우리 이웃들과 함께 걷는 걷기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을 입성하셨죠? 그렇게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그 모습은 평화의 왕, 겸손의 왕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듯이 우리 교회도 50주년을 맞아서 어떤 이미지를 우리 지역 분들과 함께 나눌까 고민을 하다가 지역과 함께 하겠다라는 이미지로 함께 하는 그런 걷기 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겨난 수익금 모두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함께 나누고 또 선물도 나누고 또 함께 사랑도 나누는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기원> 대략 몇 분 정도 참여하셨죠? 교인분들 포함해서.

◆ 이재은> 한 400분 정도 참여했습니다.

◇ 이기원> 안 믿는 분이나 전도 대상자들도 오셨나요?

◆ 이재은> 예. 안 믿는 분들도 여러 분이 오시고요. 또 전도 대상자 가족 중에 남편이라든가 자녀들도 함께 참여해서 그런 분들도 기쁨으로 함께 교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이기원> 참여하신 분들의 소감이라든가 피드백 혹시 들어보신 거 있습니까?

강원 강릉반석감리교회(이재은 담임목사)가 지난 7일 경포호수 일대에서 창립50주년 기념 걷기대회 '우리 함께 가요'를 개최했다. 최진성 아나운서

◆ 이재은>  너무 좋으셨다고 하더라고요. 또 그렇게 걷고 함께 운동을 하면서 몰랐던 교우들과의 관계들 그런 것들도 알게 되고 교제도 많이 했다고 하고요. 그런 행사들을 하면서 우리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돌아보게 되었다라는 분들도 계셨어요.

◇ 이기원> 교회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그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교회의 공공성을 많이 성도들이 확인하셨을 것 같은데요.

◆ 이재은> 네. 맞습니다.

◇ 이기원> 다음에 또 하자는 얘기 없었나요?

◆ 이재은> 물론 여러 성도님들이 다음에 또 이런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교회가 교회 안에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과 또 세상에 나아가서 우리가 함께 걸으면서 교회는 그냥 건물 안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세상 가운데 우리가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새삼 느끼는 그런 시간이 되었습니다.

◇ 이기원> 지역의 어르신이나 1인 가구,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강릉 반석감리교회가 실천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사역을 통해서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경험한 거룩한 변화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 이재은> 한 분 한 분 섬기면서 섬김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있었고요. 그리고 누군가를 섬기다 보니까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행복하고 또 우리의 삶이 새로워지는 것을 많이 경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도우면 도움을 받는 사람이 좋을 것 같잖아요. 그런데 그 도움을 주는 섬기는 자가 누리는 기쁨은 그 섬김을 받는 것에 비할 바가 못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더 큰 기쁨이 있고요. 그 어려운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가서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그 기쁨이 우리 안에 전이가 되어서 우리 공동체 전체로 그런 기쁨과 행복이 가득 가득해지는 것 같습니다.

◇ 이기원>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서 1인 가구가 늘어났다고 통계를 보면 알게 되는데요. 우리나라 보니까 지금 전국 1인 가구가 36%라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지금 목사님 말씀해 주셨지만 가서 섬기니까 큰 기쁨이 있다 그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혹시 강릉 반석감리교회에서 이런 사역을 하면서 본 강릉의 1인 가구 어떠신가요? 실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 이재은> 저도 처음에는 그냥 혼자 사시는 연로하신 분들에게 조금 더 맛있는 음식을 나눠야 되겠다라는 그런 마음으로 했는데 실제 현장에 가보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말 어려운 삶을 사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고요. 요즘에도 이런 분이 계실까 멀리 있는 아프리카나 또 제3세계에 있는 분들도 정말 못 먹어서 꽉 마르고 그런 우리 사진들을 우리가 접할 때가 있는데 정말 그런 분들이 우리 강릉에도 있다는 것, 누군가의 손길이 아니면 먹을 것을 제대로 공급받을 수 없고 또 제대로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분들이 우리 강릉에도 그런 분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고요.

어느 교회가 그런 프로젝트를 하더라고요. 교회에 반경에 있는 사람 중에 고독사하는 사람이 없도록 우리 교회가 돌봄 사역을 하겠다라는 그런 프로젝트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교회도 성덕동이 있는 곳인데 성덕동 자체가 여러 다양한 세대의 계층들이 사는데 정말 가난한 분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가난하시더라고요. 너무너무 열악한 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1인 가구 섬기면서 우리가 해외 선교도 물론 열심히 해야 되겠지만 우리 주변에 이렇게 가난으로 또 고독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없도록 우리가 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은 분들을 그렇게 돌아봐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 이기원> 가정의 달을 맞아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신앙 안에서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기 위해서 부모와 자녀가 꼭 붙들어야 될 것이 무엇인가 한번 목사님 생각을 나눠주십시오.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이재은 담임목사)가 지난 2024년 7월 성덕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난방용주유권과 기탁금 등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였다. 강릉시 제공

◆ 이재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대인들이 그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쉐마라는 그 말씀 있잖아요. 신명기 6장 말씀이죠. 신명기 6장 4절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하신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라'고 말씀하고 있거든요.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도록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고 또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우리들이 분명히 하고 아이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칠 수 있도록,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것은 정말 열심으로 가르치고 반복적으로 가르치라는 거거든요. 이것이 삶의 기준이 되고 원칙이 될 수 있도록 또 우선순위가 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충분히 가르치라고 하는 말씀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세상 교육은 정말 열의를 가지고 가르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 가볍게 가르치는 것이 아닌가. 너무 교회에만 의존한 그런 교육을 하고 있지 않나. 주일에 1시간 아이들이 와서 배우고서는 정말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질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들이 들거든요. 그런데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가르치고 또 분명히 아이들이 그 말씀을 기준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 이기원> 정말 말씀에 공감하는데요. 인용해 주셨던 쉐마, 신명기 6장 말씀이 대상이 부모거든요. 왜냐하면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하는 걸 보면 부모에게 하신 말씀인데 목사님 지적대로 부모들이 모든 가정의 그 신앙 교육을 다 교회만 맡겨 놓고 본인들은 너무 등한시하는 이것이 우리 한국 교회가 또 개혁될 부분인 것 같은데 그 점을 너무 잘 지적해 주신 것 같습니다.

◆ 이재은> 그리고 부모님들이 주일날 학원 보내고 시험 기간 되면 그런 거 안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크리스천 가정만이라도 주일에 대한 그런 마음들을 두고 주일 성수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고 또 아이들을 위해서는 한 달에 수십만 원, 수백만 원 학원 보내고 가르치는 그런 세상 교육에 있어서는 그런 열의를 갖는데 여태까지 저 목회하면서 부모님이 와서 '우리 아이 말씀 좀 가르쳐 주세요' 하는 부모님들은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말씀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겠어요? 말씀에 사로잡히면 그 아이의 인생은 그 말씀의 능력으로 정말 존귀한 인생을 살 텐데 우리가 너무 세상 교육에만 치중하고 있지 않는가. 오늘날 부모 세대가 꼭 한번 생각해 보고 돌아봐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 이기원> 네. 영유아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모든 세대와 함께 우리 사역을 하고 계신 우리 목사님 그리고 신앙인으로서 그 시작이 궁금합니다. 특별히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라든가 아니면 다음 세대에 관심을 갖게 된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 이재은> 저는요. 청소년기에 굉장히 많이 방황을 했거든요. 방황을 하다 보니까 나쁜 짓도 많이 하고 또 친구들이랑 형들이랑 몰려다니면서 죄를 많이 지었어요. 그랬던 제가 교회에 수련회를 끌려가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서 저의 삶이 완전히 극적으로 달라지게 되어졌거든요. 주님을 만나고 나니까 지금까지 살아오던 삶이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고요. 저와 같이 방황하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이 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학교에 가서 저와 같이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또 길거리에 나가서 전도를 하기 시작했거든요. 제가 방황을 해 봤기 때문에 아이들이 왜 그런 생각을 갖는지 또 왜 그러는지를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나 또 다양한 세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아무래도 주님을 만나고 나니까 그동안의 삶이 종교 생활이었고.

저희 아버지가 목사님이었거든요. 교회는 끊임없이 다녔지만 형식적으로 교회를 다녔었던 거지 진정으로 내가 주님을 사랑하거나 주님을 기뻐해서 예배하고 교회를 갔던 것은 아니었거든요. 목사님 아들은 체면상 안 가면 안 되고 빠지면 안 되고 그러니까 그냥 교회를 갔을 뿐이지 정말 예수님을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까 제 삶이 어떻게 살아야 될지에 대한 고민들을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어느 날 주님께서 저를 부르셔서 귀한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 이기원> 조금 전에 말씀 나눠주셨는데 모태 신앙인 아버지가 목회자셨고 그래서 모태 신앙 가정에서 커오셨는데 그 부르심, 어떤 부르심이 있었는지 자세히 한번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재은>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은혜를 받고 나니까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갖고 나니까 제 삶이 어떻게 살아야 될까 하는 고민 가운데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고요. 그런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이 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신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그 말씀을 들었을 때 '나 같은 사람이… 왜 나 같은 사람을 주님이 필요로 하실까' 왜냐하면 저보다 더 착하고 더 공부도 잘하고 더 괜찮은 인격의 소유자들도 많을 텐데 왜 나 같은 사람을 주님이 부르셨을까 그렇게 주님께 제 스스로 질문을 했어요. 그리고 그 질문이 쉽게 안 풀리더라고요. '주님, 왜 저를 부르셨어요? 왜 접니까' 라고 했을 때 주님께서 제 마음에 주시는 음성은 너무나도 간단하고 그리고 짧은 음성이었어요.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는 음성이었거든요.

내가 너를 사랑한다 그러니까 주님이 저를 사랑하셔서 저와 함께 하길 원하시고 또 저 역시도 주님을 사랑해서 저도 주님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 싶어 하는데 그것이 이 목회자의 길이었고 또 주님의 그 부르심에 나는 부족하지만 또 말도 잘 못하고 또 제 스스로도 제가 착하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았거든요. 그런 나이지만 주님이 사랑하셔서 부르시고 또 저도 주님을 사랑한다면 무엇이든지 하고 싶었는데 그 길이 목회자의 길이라면 가겠습니다. 저는 사실 원서를 쓸 때 방황을 했기 때문에 저희 아버지도 목사님이고 제가 커서는 목사는 절대로 되지 않을 거다. 목사가 되면 손에 장을 찍겠다라고까지 얘기했던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주님의 사랑으로 새로워져서 또 그렇게 목회의 길을 가게 되었어요.

◇ 이기원> 신앙인, 목회자로 살아오시면서 하나님을 가장 깊이 경험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붙들고 계신 믿음의 고백이 있다면 어떤 건지 한번 마지막으로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 이재은> 매일매일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순간들인 것 같아요. 그리고 목회자로 살아가면서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잘 분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고요. 그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곳 또 기뻐하시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힘을 달라고 주님이 만약에 한 영혼을 위해서라도 가라고 하시면 언제든지 그곳을 향해 갈 수 있고 그곳에 제가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 앞에 그렇게 구하고 있습니다.

이재은 목사. 최진성 아나운서

◇ 이기원> 마지막으로 끝인사 부탁드리겠고요. 목사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찬양이 뭔지 좀 알려주시면 좋겠는데 끝인사는 제가 두 가지를 부탁드리고 싶어요. 하나는 사모님에게 그리고 하나는 강릉 반석감리교회 교인들에게.

◆ 이재은> 네. 저희 아내에게 아내에게 무슨 말을 해야 될지 잘 모르겠지만 늘 아내가 있어서 고맙고요. 왜냐하면 저보다 저희 아내가 어떨 때는 더 믿음이 좋고 견고한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될까 이렇게 흔들리고 좀 뭐랄까요? 마음이 어려울 때면 저희 아내가 옆에서 그런 부분들을 잘 다잡아주고 또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 늘 내 곁에 있는 어떻게 보면 우리가 보혜사 성령님이라고 그러잖아요. 보혜사 아내님이라고 할 정도로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정말 최고의 돕는 배필로 저희 아내를 만나고 만나게 하시고 또 짝 지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그래서 늘 고마운 마음이고요.

 또 우리 교인들에게는 참 부족한 목사가, 젊은 목사가 와서 이것저것 해보겠다고 할 때 그런 것들을 이해해 주시고 또 늘 응원해 주시고 또 뒤에서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가 영혼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는데 그 일이 때로는 저 역시도 어떻게 해야 될지 더 좋은 방법이 무엇일지 잘 모를 때도 있는데 그런 저를 기다려주고 또 앞장서 나아갈 때 묵묵히 뒤따라오는 우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또 우리 천국 가는 그날까지 우리 한 사람도 낙오자 없이 다 함께 주님 기뻐하시는 그 길을 달려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이기원> 네. 목사님께서 요즘 가장 좋아하시는 찬양 그다음에 가장 듣고 싶은 찬양 뭔지 하나 좀 소개해 주십시오.

◆ 이재은> 네. 요즘에 저 너무 많이 듣고 있는 찬양인데요. 주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이라는 찬양입니다.

◇ 이기원> 주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듣고 있으니까 강릉에는 정말 모든 세대가 다 이렇게 품어지는 것 같아요. 어린아이도 품어지고 우리가 보통 특수 사역이라고 말하는 청소년들도 품어지고 그리고 청년, 장년 다 이렇게 품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하고요. 귀한 목사님의 은혜의 말씀들 나눠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재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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