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특별시 교육감 후보, '전남광주 진학책임제' 공약

진로진학교육원 등 최강 진학 인프라에 맞춤형 시스템 구축

이정선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 교육감 후보. 이 후보 측 제공

이정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전남광주 진학 책임제'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지역 내 공교육 중심의 진학 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3일 "굳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남·광주 전체를 하나의 진학 플랫폼으로 묶어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이 예비후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진학 컨트롤타워인 '진로진학교육원'과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을 책임지는 '진로진학거점센터' 설립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 입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모든 고등학교에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을 설치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지역거점국립대와 연계한 '통합교육감 지역인재 추천 전형' 신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학교마다 서울 대치동 고액 입시 컨설팅이 부럽지 않은 '1고교 1대입전문가'를 배치해 1학년 때부터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 전략을 세우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아울러 15년간 축적된 '광주대입분석시스템'과 250만 건 규모의 대입합격 데이터를 전남과 공유해 과학적이고 정밀한 학생 입시 지원을 하게 된다.
 
이 후보는 '전남광주 연합학력평가'를 독자적으로 시행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학교별 맞춤 지원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학부모와 학생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365일 24시간 진로진학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진로진학 상담버스'로 농어촌과 교육 소외지역 학생까지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정례화해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준비함으로써 입시제도 변화에 대한 불안과 혼란을 줄일 방침이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전남지역 학생들이 정보와 인프라 부족으로 불리한 출발을 해왔다"며 "전남·광주가 힘을 모아 전국 최고 수준의 공교육 진학 시스템을 만들면 서울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수능 만점과 명문대 합격 소식이 전남·광주에서도 나오도록 교육의 판을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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