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중국 장강수리위와 협력 20주년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대전 본사와 연구원에서 중국 수리부 산하 장강수리위원회와 '제16회 한·중 정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장강수리위원회는 중국 최장 하천인 장강(양쯔강) 유역의 수자원 계획과 관리, 홍수·가뭄 대응 등을 담당하는 통합물관리 기관이다.

양 기관은 대규모 유역과 수자원시설을 운영·관리하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수자원 정책, 댐 운영, 수재해 대응 등 물관리 분야의 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해 왔다. 아시아물위원회(의장 윤석대) 창립 초기부터 함께 참여한 인연을 바탕으로, 양자 교류와 다자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마수이산(Ma Shuishan) 장강수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물관리 전환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기후위기로 홍수와 가뭄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 예측과 통합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공동연구 확대, 전문가 교류, 국제 수자원 분야 협력방안 등 향후 실무 협력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총 15차례에 걸친 기술교류회와 함께, 아시아물위원회를 비롯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및 해외 전시회를 통해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AI 정수장 등 자체 개발한 디지털 물관리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장강수리위원회 대표단은 교류회와 연계해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 적용된 실제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또 충주댐 수력발전 및 수상태양광 사업 현장과 과천 한강유역본부의 물종합상황실을 견학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류도 이어갈 예정이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20년간 축적된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물관리 협력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양 기관의 현장 경험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연계해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 해법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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