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국제문화협력 방향을 모색하며 글로벌 문화교류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과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서 'Post-APEC 지속가능한 국제문화협력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세계경주포럼' 본행사에 앞서 국제문화협력에 대한 담론을 선제적으로 형성하고, 문화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연계한 실질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Post-APEC을 통한 국제문화교류 협력 방안'과 'Post-APEC과 경북·경주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문화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과 지역 기반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신라복 체험과 전통문화 퍼포먼스, 신라 왕관 만들기, K-뷰티 체험, AI·AR 디지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경주시는 학술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국제문화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문화산업을 포스트 APEC 시대 경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포스트 APEC 시대에 맞는 국제문화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