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대구 지선 출마자들과 본격 행보…"내란 심판"

권 대표와 정의당 대구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13일 오전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권영국 정의당 대표와 대구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권 대표와 정의당 대구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13일 오전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를 무시하는 내란 세력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엄중히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권 대표는 "12·3 내란의 반헌법적 계엄포고령은 국회뿐 아니라 지방의회의 정치활동까지 멈추려 했던 지방자치 파괴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이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권 대표는 또한 "65년 전 5.16 쿠데타로 지방의회를 해산했던 박정희 동상이 대구의 관문에 서 있는 것은 비극"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동구청장에 도전하는 양희 후보 역시 박정희 동상을 반대하며 박정희 동상 철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수성구 라선거구에 도전하는 3선 구의원 출신인 김성년 후보는 "정의당이 있는 의회와 없는 의회의 차이를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지방의회 재입성 의지를 나타냈다.
 
북구 바선거구에 나서는 정유진 후보도 "권력을 앞세우는 정치가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는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권 대표는 이날 정 후보와 함께 칠곡 수요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 유세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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