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건너뛰고 본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공 군수는 13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14일 본후보 등록을 한 뒤 17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동부권 대부분 지자체장들이 일찌감치 선거 체제에 돌입한 것과 구분되는 행보다.
연임에 도전하는 전남 동부권 시장, 군수 중 예비후보 등록을 건너뛴 지자체장은 공 군수가 유일하다.
공 군수는 선거운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도 군정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특히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네거티브 공방 속에서도 대응을 최소화했다.
공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을 대형 SOC사업 등 현안이 산적하다보니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게 됐다"며 "현직 군수를 유지하다보니 선거 문자메시지나 카드뉴스 하나 만들지 못한 채 경선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는데도 1차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