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후보 측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13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손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의 사무실, 자금 제공 의혹이 제기된 사업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행위 여부와, 후보와 관련성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손 후보 캠프 관계자와 사업가 사이 금전 거래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을 보도하면서 의혹이 불거졌고, 민주당은 지난달 윤리감찰에 착수했다.
해당 녹취 파일에는 손 후보의 캠프 관계자와 사업가가 '5개', '10개' 등 금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숫자와 무언가를 주고받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손 후보는 "캠프 관계자의 개인적 일탈"이라며 자신과의 관련성을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