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서울시장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정 후보와 오 후보 지지율은 각각 44.9%와 39.8%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는 3주 만에 10.2%포인트에서 5.1%포인트로 대폭 줄었다. 지난달 22~23일 실시된 직전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 지지율은 45.6%로, 오 후보(35.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진보·보수층이 결집하는 가운데 일부 중도층 표심이 오 후보 쪽으로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결과를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 87.8%가 정 후보를, 보수층 70.4%는 오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정 후보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0.5%포인트 감소한 48.4%, 오 후보의 지지율은 5.3%포인트 증가한 38.3%를 기록했다.
6∙3 지방선거 투표 의향에 관한 문항에서는 89.1%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방선거에서 '여권 후보 선택'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직전 조사 때보다 2.6%포인트 감소한 44.0%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 선택'이라는 응답은 5.2%포인트 증가한 42.4%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13.7%였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어느 성향의 후보를 선호하느냐'는 물음에는 40.9%가 '보수 성향의 후보', 36.6%가 '진보 성향의 후보', 15.2%가 '선호 성향이 없다'고 답했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7.2%를 기록했다.
교육감 후보 적합도로는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정근식 후보와 한만중 후보는 각각 17.8%와 3.2%로 집계됐다. 보수 성향인 조전혁 후보와 윤호상 후보는 각각 12.8%와 9.2%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직전 조사 때보다 4%포인트 감소한 53.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늘어 40.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5.6%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9%, 국민의힘 32.9%, 개혁신당 4.4%,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2.1% 순으로 나타났다.
| ▶이번 여론조사는… |
|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모집단: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5.3%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간: 2026년 5월 12~13일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