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지역의 대표 축제인 '2026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삼척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4일 삼척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삼척 장미나라의 탄생'을 주제로, 장미와 판타지 세계관을 결합한 스토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장미요정과 장미나라 탄생 이야기를 담은 공간 연출이 더해지며, 방문객들은 단순히 장미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이야기 속을 걷는 듯한 몰입형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삼척 장미축제는 장미공원 전역을 하나의 '장미나라'로 구성해 공연, 체험, 미식, 포토존, 퍼레이드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축제로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특설무대를 비롯해 장미 직업체험, 장미나라 책 만들기 체험, 장미 테마 체험, 먹거리존, 굿즈·로컬 콘텐츠 부스, 장미정원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장미정원 포토존에는 큐브형 LED 등 디지털 미디어 장치가 설치돼 장미나라의 주요 장면을 시각적으로 연출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축제장을 이동하며 장미나라의 이야기와 캐릭터, 황금장미를 둘러싼 서사를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장미나라 퍼레이드'의 경우 평일에는 미니 퍼레이드를 통해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말에는 더욱 큰 규모의 메인 퍼레이드와 인기 IP 캐릭터 싱어롱 쇼가 함께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장미나라 캐릭터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이동형 콘텐츠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툭제 첫날인 1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폴킴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주말인 23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예정돼 있어 삼척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또한 박창근, 경서, 럼블피쉬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장미향 가득한 봄밤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미축제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아름다운 장미정원과 장미테마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음악, 이야기, 사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