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13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드니 부앙가와 타일러 보이드가 좌우에 배치됐다. 세인트루이스 소속 정상빈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손흥민은 분전했다. 전반 44분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동료 슈팅으로 연결된 키 패스도 네 차례나 연결했다. LAFC 선발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평점 7.2점(소파스코어)을 기록했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MLS 11경기에서 아직 골이 없다.
LAFC도 1-2로 져 최근 3연패(북중미 챔피언스컵 포함)를 당했다. MLS에서는 3경기 연속 무승. 6승3무4패 승점 21점, 서부 콘퍼런스 4위로 내려앉았다.
전반 4분 세인트루이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정상빈도 선제골에 기여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정상빈이 안전하게 잡은 뒤 공격을 전개했다. 마르첼 하르텔-에두아르드 뢰벤을 거친 공을 토마스 토틀란이 마무리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LAFC는 후반 19분 추가 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 역습을 막지 못했다. 하파엘 산토스의 헤더 골.
LAFC는 교체 카드를 통해 반전을 꾀했다. 일단 교체 투입된 다미드 마르티네스가 후반 28분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동점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