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측, 노조에 "추가 대화하자" 공문

파업 예고일 일주일 앞두고 '성과급 추가 대화' 제안

연합뉴스

삼성전자 사측이 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일을 일주일 앞두고 성과급 지급 문제와 관련해 노조에 추가 대화를 제안했다.

삼성전자 사측은 14일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에 '노사간 추가 대화를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에서 사측은 "상생의 노사관계를 기원한다.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 조합의 긍정적 검토와 회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장관 소속 기관으로서 노사 분쟁을 조정하는 중노위도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노사가 동의하면 파업 예고일을 닷새 앞두고 정부 중재 하에 협상이 다시 진행된다.

양측은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누적 28시간이 넘는 사후조정 회의를 이어갔지만, 답을 찾지 못했다. 당시 중노위가 양측의 의견을 들어 대안을 제시했으나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는 이를 '퇴보안'이라고 평가하며 결렬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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