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의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쯤 용인의 한 프랜차이즈 A식당에서 식사를 한 손님이 설사와 발열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관련 신고가 연이어 접수되자 보건당국은 즉각 조사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주말인 지난 9~10일 동안 A식당을 방문했던 손님을 90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중 300명이 넘는 손님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식당에서 사용한 재료와 조리도구, 환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A식당은 이 사건 이후 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식당은 프랜차이즈 직영점으로, 소스는 본사에서 제공받고 계란 등 신선식품은 매장에서 직접 수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