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낙동강 녹조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

대구시 제공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비상대응체계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녹조 대비 정수장 준비실태 사전점검을 이달 중 완료하고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 발령 시 조류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올해부터 조류경보제 발령에 소요되는 기간이 기존 최대 4일에서 낙동강은 당일, 공산지와 운문호는 2일 이내로 단축되는 만큼,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에 맞춰 조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먼저 취수 단계에서부터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낙동강 원수를 조류의 영향이 적은 수면 5m 아래 지점에서 심층 취수해 수면 대비 조류 유입 개체수를 최대 97%까지 줄인다.
 
또, 문산·매곡 취수장에 조류차단막을 설치하고 녹조저감시설을 상시 운영한다.
 
정수 단계에서는 오존처리와 입상활성탄 등 고도정수처리 운영을 강화하고 조류경보 발령 시 원수와 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주 2회 또는 매일 실시한다.
 
검사 항목도 법정 검사 대상 6종에 대구시 자체 검사 4종을 추가해 총 10종의 조류독소를 정밀 점검하고 수질검사 결과를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기후부 국가 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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