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동부청사에서 독도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과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울릉군과 국가유산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구지방환경청, 경북경찰청, 동해해양경찰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독도 내 유류 유출과 폐기물 방치 등 환경·시설에 대한 관리 미흡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자연환경과 주요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독도 경비와 시설 운영 등 단순 유지관리 중심의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또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보고 혼선과 대응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별 보고체계와 상황별 초기 대응 기준 마련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관계기관 의견 수렴과 보완 절차를 거쳐 6월 중 독도의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확정하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는 환경 보전과 국가 영토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해 독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